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올해 사업비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시설사업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총액의 60% 이상 발주, 25%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건비와 법정경비 등을 제외한 올해 사업비 3천900억원 중 2천340억원 이상, 시설사업비는 1천642억원 중 410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수의계약대상 범위 확대,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매칭펀드 사업의 계약방식 개선, 선금 지급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본청은 물론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단위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에도 계획을 전파해 경제활력 회복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