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인년 새해를 맞아 재경 대구경북시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정연통) 신년교례회는 각계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해 드넓은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윤종윤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수한 전 국회의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호영 전 국방장관, 권영해 전 안기부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식전에 잠시 들렀다가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떴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앞으로의 국가발전은 대구경북으로부터”라며 출향인사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한 후 “계속해서 고향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성주에서도 김재현 향우회장을 비롯해 이하영 문화사업후원회장, 도경회 재경성주중고동문회장, 문동환·이정록 전·현 금수면민회장, 도규섭·이규원 전·현 향우회 사무국장, 이양희 초전면민회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3개 시군 소개 순서에서 ‘성주’가 호명되자 ‘성주, 참외, 참외, 야∼’ 하며 함께 함성을 지르며 세를 과시해 잠시 성주 테이블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더구나 만세삼창 순서에서는 김재현 재경성주향우회장이 단상으로 나가 선창해 성주의 위상이 한껏 높아진 것 같았다. 금년은 4대 지방선거라는 것을 말해주듯 정치 지망생들의 얼굴 알리기가 곳곳에서 감지돼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가동되는 듯 보였다. 2부 여흥순서에서는 노래 열창으로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행운권 추첨과 푸짐한 선물 증정으로 모처럼 대구경북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종동 서울지사장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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