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 인촌1리에서 지역주민, 민방위 대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 정도 산불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11월 민방위 훈련은 동절기 재난, 재해를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 경각심을 고취시켜 예방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이 실시됐다. 이에 따라 논두렁, 밭두렁 소각, 입산자 담뱃불 등 가을철 산불의 발생 주요인 사전차단과 지역주민 초기대응 등과 함께 산림보호기관간 협조체제 구축 훈련에 중점을 둔 훈련이 실시됐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유관기관 총체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실습·체험 위주의 훈련은 물론, 훈련참가자 1인 1역할 지정 및 체험 위주의 훈련을 운영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실시했다. 특히 산불발생 시기 이전의 훈련을 통해 사전대비체계를 유지하고 실시간을 감안한 상황단계별 훈련의 체계적 실시로 재난·재해 예방에서 극복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완전한 실제상황을 훈련해 대처능력을 키웠다. 또 직장민방위대 자체방호훈련의 적극적인 실시를 위해 민방위의 날에 직장자체 방재훈련 실시 및 화재·유독가스·화공약품 누출대비 등 직장내 가장 취약한 분야를 훈련종목으로 선정, 자체 실정에 맞는 특성훈련을 운영했고 예방적 차원의 방호력과 사태 발생시 수습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