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난해 12월 낙동강 살리기 공사의 본격적 시작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하천감시 및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낙동강 살리기 23공구 및 24공구 공사가 선남면 낙동강 일대에 시행됨에 따라 군은 일 2회 이상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하천순찰을 실시하고 낙동강 양안 10㎞의 구간을 환경감시벨트로 지정해 공장폐수 및 축산폐수 사업장을 중점 관리한다.
또한 낙동강 살리기 공사 중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해 흡착붐, 오일휀스 등 방제물품을 정비할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환경청 등 유관기관들과 비상연락 및 보고체계를 계획하고 낙동강 살리기 시공자의 준수사항 및 공사이행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토록 한다.
군 관계자는 “하천감시 특별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며 “낙동강 사업과 관련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환경감시활동 참여와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