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이창우 군수가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8일 오전 6시 읍시가지 일원을 오가며 몸을 사리지 않고 밤새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우며 환경미화원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에 앞서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노고를 격려키도 했다.
이날 비까지 내린 추운 날씨에도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지키는 이와 찾는 이 모두 쾌적한 명절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손수레를 직접 몰고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에 열을 올렸다.
이에 한 지역민은 “밤낮 없이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와중에도 자칫 남들은 힘들고 꺼려하는 일까지 몸소 나선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깨끗한 성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우리도 적극 동참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살기 좋은 고장, 다시 찾고 싶은 고장 성주의 새 아침은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의 땀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힘든 일이지만 직접 체험해보면서 현장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