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성주참외의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올해 추진한 참외패키지사업이 참외재배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패키지사업 지원농가 45호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만족도와 전망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외패키지 사업은 보온덮개 자동장치와 점적관비시설 등 사업비가 많이 들어 설치가 어려운 12개 품목에 대해 패기지 사업으로 지원을 해 주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이상 참외재배농가 45호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서 61%가 이 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비 보조와 자부담의 비율은 50:50이 54%, 70:30이 3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원대상은 85%이상이 1천8백평 또는 면적에 관계없이 지원을 희망하고 있어 패키지 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의 지속여부를 묻는 항목에서는 90%이상이 계속해 주길 희망했고 노동력은 95%가 10∼20%이상 절감되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소득예상은 76%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WTO협상과 FTA협정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국 재배면적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은 60여년 간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르마늄참외를 비롯해 한방참외, 키토산참외, 벌꿀참외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기능성 참외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95년 일본수출을 시작, 매년 수출국이 늘어나면서 성주참외는 세계적인 명물로 성장해 지난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 21톤을 수출, 6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도 군비 5억원과 자부담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찬우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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