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는 지난달 22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한 해 사업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날 이강영 문고 회장을 위시한 읍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사업 추진실적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09년도 세입·출 결산(안), 임원선임(안), 2010년도 기본 사업계획 및 세입·출 예산(안)의 건을 심의했다.
이 회장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 획득의 장이 될 독서문화운동을 활발히 펼쳐 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는 여름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 독서 생활화를 위한 BS120 운동(문고 개관, 도서 선포식), 북스타트 부모교육, 가야산글수레 발간 등이 소개됐다.
올해 역시 독서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읍면 문고 회장단 순회 간담회를 연중 실시함으로써 읍면 문고 활성화 및 조직 관리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또 휴가철을 맞아 7월과 8월 피서지문고를 운영해 범 군민 독서생활화를 유도함은 물론 8월엔 문고회원들을 대상으로 타 지역 우수 문고를 벤치마킹 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도 예정돼 있다.
또한 10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현장교육을 통한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Think Korea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역사캠프’와 12월 ‘대통령기 제30회 국민독서경진 성주군 예선대회’ 그리고 ‘가야산 글수레(제8집)’ 발간 계획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개선을 실시, 향후 3년간 문고 발전에 발벗고 나설 홍종수(52) 회장을 위시해 이성재·성귀옥 부회장, 홍정환 총무, 서준자·송준경 감사로 조직이 재정비됐다.
신임 홍 회장은 “새마을문고가 더욱 활성화 돼 군민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