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고장 성주의 청년들이 단감의 고장 진영의 청년들과 영원한 우정의 맹세를 나눴다.
성주JC 배기철 회장을 위시한 회원과 천병창 특우회장을 비롯한 특우회원 등 20여명은 지난달 27일 조인식을 갖기 위해 진영읍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진영청년회의소 이성훈 회장과 이종호 특우회장을 비롯한 진영JC 가족 그리고 경북지구JC 정병태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경남 울산지구JC 정재한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단체간 뜻깊은 우정을 약속할 조인식은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JC 신조 제창, 한국JC 강령 낭독, 경과보고, 조인서 서명 및 교환, 참관인 서명, 양 회장 기념사, 양 회 특우회장 격려사, 축사, 기념패 및 기념품 교환 순으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배기철 회장은 “단감의 고장이자 고 노무현 대통령을 배출한 봉하마을이 소재한 유서 깊은 고장 진영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후 “앞으로 양 조직이 우의와 이해를 기초로 우호 교류관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양 지역과 청년들이 번영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서로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성장의 기쁨을 누리는 관계가 되기”를 다짐했다.
또한 천병창 특우회장은 “역사적인 우호JC 조인식 체결은 양 지역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추후 서로를 존중하고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만남이 영원토록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인식이 있기까지는 2년 가까운 준비기간이 있었는데, 2008년 7월 성주 하계수련대회 때 첫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간의 교류로 뜻깊은 조인식 자리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