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주에 낭보가 날아들며 지역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군은 지난달 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09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억6천만원과 함께 기관 표창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성주군정의 성과는 눈부시다. 중앙 및 도 단위 업무평가에서 역대 최다인 30건에 상사업비 19억원과 시상금 7천만원을 수상하여 대내외로 군정성과를 과시했다. 이창우 군수는 “이 같은 성과는 5만군민의 성원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할 결과로, 올해도 지난해 성과를 더욱 다져 힘찬 발전을 이끄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성주의 지도를 바꿀 대형프로젝트를 적극 유치해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 투자유치로 산업구조 다변화할 터 성주군은 참외의 고장이다. 명품참외를 육성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며 유통망을 개선하는데 집중 투자해 왔으며, 참외 연구와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참외 위주의 산업구조 만으로는 지역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고, 제조업 육성과 관광개발 등 산업구조 다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근래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의미있는 행사가 열려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바로 지난해 11월 군과 도·한국농어촌공사간 성주호 모험레포츠 관광개발 관련 MOU를 체결한 것과 성주읍 학산리 일원의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린 것이다. 향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 등에 기대가 큰 대목이다. **둘... 문화관광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군은 문화관광권역을 가야산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지역의 자연관광’과 역사문화유적이 많은 ‘중동부지역의 생활사문화권역’으로 나누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자원 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서부지역 관광개발은 성주호권과 가야산권이 대표적이다. 성주호권에는 ‘성주호 모험관광개발’과 이와 연계한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며, 가야산 권역에는 ‘가야산 만물상 등산로’개설 및 이와 관련해 가야역사 탄생설화인 정견모주신화를 이용한 ‘가야문화권 역사신화공원’이 들어선다. 또한 중동부의 생활사문화란 우리만의 차별화 된 문화적 자랑거리인 사람의 탄생과 성장, 생활과 죽음을 잇는 문화유적 즉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 성산고분군을 활용한 것이다. 각 장소별로 특화된 문화관광개발사업 즉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 ‘한개마을 보존과 정비’, ‘성산고분군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등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성주의 지명도와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별고을 성주라는 이름이 갖는 ‘별’을 테마로 한 ‘별고을 천문대’ 건립과 조선 전기 4대사고의 하나인 ‘성주사고’ 복원 등이 그것이다. **셋... 대형 기간사업으로 성장 앞당겨 지역 발전의 낙후요인이었던 광역도로망 형성과 기초시설 유치가 탄력 받을 전망이다. 2008년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지역 통과에 이어 새만금과 포항을 잇는 동서7축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성주의 남북과 동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전국 어디라도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어 지역 성장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도 33호선의 고령까지의 4차선 확장 등 간선도로와 지선을 연결하는 지방도, 군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제10차 도시가스 장기수급계획’에 성주가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성주읍 삼산리의 쓰리기 매립장과 소각장, 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은 연내 완공된다. 뿐만 아니라 성주군 권역별 특성화 개발과 연계한 지역개발사업비 50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성주군 개발촉진지구를 2010년 지정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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