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67동기회는 지난 12일 성주웨딩에서 신·구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선거법 상 내빈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전동환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취임기간 동안 하나 하나가 제 자신으로서 배움의 순간이었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준 회원들에게 고맙고, 곽상동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동기회원들이 함께 한다면 우리 67동기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곽 신임회장에게 기를 전달하고, 직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 어깨가 무거워 진다”며 “회원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늘 협의해서 희망과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최고의 동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여행용 을미생연합회 수석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애로 지역 내 동기회 중 선도적 주체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7동기회는 1996년 신현규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동기간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모임으로 특히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전달, 선후배 친선체육대회 등 지역 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