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장 및 협의회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한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는 범죄피해로 사망하거나 중장해를 입고도 범죄자를 알지 못하는 경우 혹은 검거했더라도 범죄자의 무자력으로 인해 손해를 배상 받지 못해 힘겨운 상황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하게 됐다.
이날 위촉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다짐한 회원들은 앞으로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법률·의료·상담 지원 등을 실시해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원백 서장과 한석동 위원장은 범죄피해자의 인권 보호에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향후 지원에 대한 부단한 협의와 효과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