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을 맞아 동절기 공사 중지 해지와 함께 각종 관급공사가 조기 집행 추세로 활발해지는 가운데, 바람이 많이 불어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황사현상 등으로 인한 체감 대기질의 악화로 인해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공사장 및 토사 운반차량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으로 관내 192개소 공사현장 중 특별관리 공사장, 특별관리 지역 등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 등 취약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군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반 사업장은 행정 및 사법처분 등으로 강력 조치함과 동시에 적발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보호과 환경지도부서(930-6182, 6192)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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