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010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규성 회장을 위시한 바르게살기 가족과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정영길·배명호·이수경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바르게살기운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 한 해 나아갈 방향을 정립했다. 배우호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총회를 개회, 정인순 여성회장을 필두로 바르게살기 행동강령을 낭독한 후 지난해 바르게살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오성옥 부회장이 행안부장관 표창의 영광을 차지한 데 이어 이옥분 용암면위원이 도지사 표창을, 이오영 초전면위원장과 조정숙 성주읍위원이 중앙협의회장 표창을, 박계자 선남면위원이 도협의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정 회장은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채 3%가 되지 않는 소금 때문으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야말로 지역을 올곧게 지켜온 3%의 소금임을 자부한다”며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 3대 이념이 지역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그 날까지 바르게살기운동 전파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은 우리 민족의 훌륭한 민족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켜 21세기 사회규범 체제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건전한 국민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정신운동”이라고 소개한 후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국가사회 발전에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 2009년도 주요 업무 보고, 감사 보고, 2009 세입세출 결산, 2010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한 후 기타 토의 등을 실시했다. 지난 한 해 바르게살기 가족은 이천 및 대가천 등 군내 곳곳의 오물과 폐비닐, 농약 빈병 수거활동 및 행락지 쓰레기 줍기 등 우리 고장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깨끗하고 쾌적한 국토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화유적 순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군민 화합과 의식개혁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여성회원 역시 장애자가정 방문 목욕 및 청소, 독거노인 말벗, 불우이웃 돕기 등 그늘지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함께 하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총회를 통해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 위한 조직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박세득·김기준·이명희씨를 부회장에, 여상운·정식영·정인휴·이봉근씨를 이사에 선임하는 등 임원진 보강을 통해 녹색생활운동 동참 분위기 확산 및 바르게살기운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기약했다. 아울러 중앙협의회 정관 개정에 따라 청년회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군협의회 규약을 개정했다. 총회 후에는 조광래 선관위 사무과장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달라진 선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회원들은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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