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도원초등학교(교장 이재활)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원초는 지난 3월 18일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제공한 기초·기본학력 확인자료를 활용해 전교생의 학습 수행 수준을 파악한 바 있다.
시험 전 OMR 답안지 작성법을 수시로 지도하는 한편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력카드를 작성해 학습성취도 부진 원인, 학습 수행 수준을 가정으로 통지하기도 했다.
특히 6학년 1반 윤희광 교사는 매일 일기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 습관 및 과제해결 학습지도 방법을 지도하고 있어 바른 인성 함양 및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 교직원이 매달 학생 자신의 목표 설정 및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나의 점검카드’를 통한 학력신장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답노트를 활용해 취약 부분을 집중 교육하는 것도 눈에 띈다.
또한 각반 담임교사는 과목별 문항분석표를 작성, 어느 단원의 문항에 학생들이 취약한 지를 연구해 지도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부진학생을 위해서는 학습부진 요인 및 교육계획을 담은 개인별 교육계획서를 만들어 일정 학력 수준 이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매주 수·목요일 방과후 2시간씩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 교장은 “학력신장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학부모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가정과 연계한 학력지도에 끊임없는 노력을 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국가 수준의 기초학력이 정착되도록 학교가 책임지고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