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결과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지역 공천을 낙점 받은 예비후보 대다수가 젊은층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도당사 회의실에서 9차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고 일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내정자를 결정,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경북도의원 성주1선거구 공천내정자로 정영길 예비후보가 포함됐다. 이어 16일 10차 공심위에서 기초의원 공천 내정자로, 군의원 나선거구 김명석(48) 예비후보와 군의원 다선거구 배명호(48)·이수경(46) 예비후보를 각각 결정했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초반 공천장을 거머쥔 주인공 모두 40대로, 함께 경쟁한 공천신청자 가운데 최연소자가 선택을 받아 ‘젊은 패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정영길(44, 전 군의원) 예비후보가 현역의원인 김지수(56) 예비후보와 공천 티켓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 결과, 지역 한나라당 첫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 또한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두 장의 공천 티켓 가운데 한 장을 가장 젊은 김명석(47, 대일패브릭 고문) 예비후보가 차지했고, 나머지 한 장을 놓고 김영래(57, 자영업)·곽달명(63, 전 수륜우체국장)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의원 다선거구에서는 현직인 배명호(48)·이수경(46) 예비후보가 여대환(65, 농업인)·이석주(56, 농업인) 예비후보의 도전을 따돌리고 한나라당 후보로 합류했다. 한편 6.2 지방선거가 43일 여 앞으로 바싹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이 지지부진하며, 각 선거구별로 특정 후보가 확정됐다는 식의 소문이 급속히 퍼져 지역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결국 제 속도를 못 내는 공천 심사에 공천신청자들과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관심 있는 지역민이 애를 태우며 빠른 공천 확정을 촉구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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