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지회장 임정길)는 지난 21일 영·호남 문화교류대회를 목적으로 전라북도 순창군 새마을지회를 방문, 양 지역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3회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간차원에서 영·호남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및 정보교환과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새마을지도자들간의 상호 유대를 강화는 물론, 양 지역의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아름다운 내 고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갖게 됐다.
이날 강인형 순창군수와 순창군새마을지회 변명섭 지회장, 전오옥 부녀회장, 변명섭 협의회장 등은 환영행사를 개최, 성주군 새마을가족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양 지회간의 특산품 교환으로 지역을 홍보했으며 지역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새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성주군지회 회원 30여명은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의 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해 고추장 시식과 더불어 강천산에 올라 늦가을의 정취를 즐겼으며 양 지역의 새마을단체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