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참외산학연협력단(단장 서전규)은 지난 18일 오전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 오후는 성주읍 신풍리 작목반에서 참외재배기술에 대한 합동컨설팅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참외 협력단은 참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지원단으로 경북대학교,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가로 구성돼 연구, 지도,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재배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영농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있다. 전국 시설참외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성주는 작년 3천200억원의 조수입을 올렸으나 올해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일조시간이 적어 겨울철 난방을 하지 않고 보온덮개만으로 재배하는 시설참외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았다. 협력단 관계자는 “최근 기상회복으로 참외포장의 정밀 초세관리와 착과관리가 5월 이후의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필수 과제로 대두되면서 다양한 신기술을 영농현장에 직접 전수하고 재배시설과 재배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은 올해 150톤(지난해 97톤)을 목표로 수출업체(경북통상)의 참외 수출계획과 안전성에 대한 대처방안을 토론했다. 신풍리 작목반 또한 방제가 까다로운 흰가루병이 45℃이상의 고온에서 사멸하는 특성을 이용한 방제기술에 관심을 가지는 등 친환경 고품질 참외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적극 도입하려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화 작목반장은 “오늘 컨설팅교육이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품질참외 성공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만남과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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