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행정을 보조하며 마을의 대표자로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벽진면 24개 마을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벽진면이장상록회(회장 도기진 운정2리장) 정기회의가 지난달 27일 복지회관 2층에서 개최,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 및 각 소관별 보고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상용 면장과 이기육 부면장·박만용 주민생활지원담당·김종천 산업담당을 비롯한 부서별 담당자 등이 함께 했다.
여 면장은 우선 면행정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이장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넨 후 “이상기후 등의 환경요인으로 인한 타격이 커 모두들 마음이 무거운 줄 알지만 이런 때일수록 여러분이 희망을 독려해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어 이 부면장이 농어업인 국민연금 국고보조금 지원, 이장자녀 장학금 신청, 폐휴대폰 100만대 공동수거 캠페인, 개별공시지가 열림 및 의견 제출 등 총무부서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박 주민생활지원담당이 찾아가는 희망콜 서비스에 대해 홍보했으며, 김 산업담당이 논에 타 작물 재배 사업과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제 사업 시행지침을 설명하고 산불예방·구제역 차단방역·시설원예 이상기후 농작물피해 복구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