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성주신문 제2차 지면평가위원회가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배우종 위원장을 비롯해 박진환, 김성덕, 김동규 위원 등과 본사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4월 두달간의 보도 내용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위원들은 최근 개선된 6단 구성과 행간 간격을 넓힘으로써 가독률이 향상됐다는 데 공통된 의견을 보였으며, 한 기사당 사각 형태로 정확히 마무리함으로써 각이 잡힌 깔끔한 지면 구성이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배우종 위원은 “디자인 면에서는 확실히 차별화가 된다. 시간에 쫓겨 기사를 대충 앉혀 놓는 지역신문들도 많은데 이는 독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6.2지방선거에 대한 지면 배치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역민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속 정확한 보도가 필수적이며 편파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기성을 놓친 기사는 한번쯤 고려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덕 위원은 “1면 포토뉴스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사진만으로 한 주 동안의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비중 있는 사진 활용이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사진 1장으로도 충분히 전달력 강한 기사가 될 수 있다”며 사진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규 위원은 “최근 인쇄가 깨끗해진 탓으로 읽기가 쉬워진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사의 질적 향상도 함께 이뤄지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주위에서 신문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랑스럽다”며 “지역민의 건전한 여론 조성에 기여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진환 위원은 “기다려지고 읽고 싶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 많이 게재돼야 하고, 비판과 대안을 적절히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냉철해 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성고 발행인은 “오늘 제시된 문제점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해 전문성과 공익성을 가진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고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6-20 오전 1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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