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너 지키기, 선진국으로 가는 큰 걸음입니다’
선남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노성기) 위원 30여명은 지난달 28일 명인중정보고 앞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운동을 벌였다.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는 3월 읍위원회를 시작으로 법질서 확립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실시, 4월 선남위원회가 인터넷 악성 댓글(악플) 보다는 착한 댓글로 건전하게 소통하자는 ‘선플 운동’을 전개했다.
선남파출소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등교시간대에 맞춰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20분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욕설·비방 등의 저질 댓글 문화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원들은 “인터넷 강국으로서 우리의 자부심을 제대로 지켜내기 위해선 익명성의 그늘 아래 악플이 난무하는 인터넷 문화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후, 이를 촉구하는 홍보문을 배포했다.
노 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인터넷상에서는 타인을 비방하는 악성 댓글이 현실에서보다 손쉽게 행해지곤 한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다는 악플이 상대방에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자각하고,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개선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G20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의 품격 향상을 위한 범도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펼쳐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