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성주지역 총동창회(회장 정규성)는 지난달 28일 성주웨딩에서 많은 내빈과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창회에는 지역 동문회 활성화와 추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경북대학교 졸업생이 17만명에 이른다”며 “많은 분야에서 사회공헌과 활동을 하는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지역 동창회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손원학 동문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모교의 옛 추억을 더듬고 끈끈한 정을 나눠 갔으면 좋겠다”며 “어렵고 힘든 일은 서로가 힘을 합해 헤쳐 나가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뒤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나고 걸프전과 이라크전쟁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이진숙 동문(MBC 기자)의 ‘국제화시대를 사는 매너’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 동문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특강을 특유의 입담으로 장내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며 말하는 법, 식사매너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