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성주 학생 축제 한마당이 지난 25일부터 2일간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및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규백 교육장, 전수복 군의장, 김장완 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초·중·고생, 교사, 학부모 등 6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작품 전시와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전시마당에서는 대가초교 박해진 교감의 시화 「교사의 땀방울」, 성주초교 학부모 박기열 씨의 서예 「한토농월(목은이색)」, 금수문예마을 작가 윤한성 씨의 도예 「화병」등을 포함해 회화·서예·도예·수예 등에서 교사·학부모·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1백60여 작품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또 공연마당에서는 문화의 고장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성주중앙초교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초교·성주중의 연합 사물놀이, 벽진초교 에어로빅, 성주중앙초병설유치원 오페레타, 명인정보고 에어로빅, 월항초교 현대무용 등 각급 학교가 자랑하는 학생들의 노력과 끼를 한껏 발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루사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음에 아픔을 동참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축소, 조촐한 전시회로 대신했었다』며 『올해에도 막바지 태풍 매미가 또 한번 아픔을 주었지만 서로 돕는 미덕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고 이제 막 겨울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의 성주 교육을 돌아보고 보다 나은 성주교육으로의 다짐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학부모는 『이번 축제는 성주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선 후 이 곳에서 처음 갖게된 축제여서 더욱 의미 있다』며 『관람을 하는데 작품 자체도 중요했지만 이를 돋보이도록 배치하고 한지로 꾸미는 등 관계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해 한층 좋은 분위기에서 축제를 개최되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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