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6일 4층 간담회장에서 정례간담회를 개최,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집행부의 보고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백인호 의장을 위시해 도정태 부의장, 배명호·이성훈·이수경·류귀옥 군의원이 참석했으며, 제2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 하키대회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준공식 일정이 공지됐다.
이어 집행부 보고사항으로 △권도기 총무과장으로부터 명인정보고 다목적강당 신축공사 지원계획과 성주영어체험센터 증축공사 지원계획을 △김창수 문화체육정보과장으로부터 제2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 하키대회 관련 2010년도 추경성립전 사용(요구)에 대해 전해 들었다.
또한 △류태호 친환경농정과장으로부터 2010년 시설원예 이상기후 농작물피해 복구지원 도·군비 보상금 사용 및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비 사용에 대한 2010년도 예비비 및 추경예산 성립전 사용계획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강구봉 새마을개발과장으로부터 성주군관리계획(체육시설: 골프장) 결정(변경)안 및 성주군관리계획(재정비, 관리지역세분) 결정(변경)안을 △김재국 건설과장으로부터 학산∼보암간 농로포장공사 실시에 대해 각각 보고 받고 기타 현안을 토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의 예산지원 계획에 관한 보고자료 미비 등의 무성의한 태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례로 배명호 의원은 성주영어체험센터 증축공사 군 보조요청과 관련, 단순히 ‘영어체험교육장의 부족’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그는 “예산 지원계획을 간결하게 A4 한 장 분량의 예산심의 조서처럼 작성해선 안 된다”며 “이는 교육청의 성의 부족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최소한 관내 수혜학생 및 체험장 현황 등을 추가로 제출해 이해 가능한 자료로 다시 보고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