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만지)이 고향인 이완영씨가 지난 7일 한나라당 노동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으로 발령 영전됐다. 이 수석은 수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주중에 입학한 후 대구 경상중학교로 전학, 졸업했다. 대륜고와 영남대 행정학과(행정학사)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과정과 한국항공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제26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1983년에 사무관으로 임용돼 승진을 거듭해 2007년부터 2009년 2월까지 대구지방노동청장을 역임하고, 2009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수료 후 이번에 노동수석전문위원으로 발령 받았다. 이 수석은 28년여의 공직생활 동안 항시 고향을 잊지 않고 챙겨왔다. 대구노동청장 재임 시 재구성주향우회의 모임에는 반드시 참석했었고, 서울의 재경성주향우회에도 참석해 향토출신 기업인을 돕는가 하면 출향인들과 교분을 쌓고 있어서 고향사랑이 남다르다. 한편 지난 2008년 성주군수 초청, 군청 공무원과 시민단체,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해 좋은 반응과 함께 노동전문가로서 해박한 지식을 유감 없이 발휘했으며, 성주군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실질적인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 수석은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노사조정과장, 임금복지과장, 산재보험과장, 여성정책과장 등 주로 노사관계 업무를 맡아 ‘노정통’으로 통하는 노동전문가다. 대구노동청장 재직 시 ‘키우자 기업, 늘리자 고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2007년도 대구를 무분규 해로 만든 공로로 대구노동청사에 ‘노사 화합의 탑’을 건립, 지역 기관장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수석은 부인 이은미 여사(서울 영란중 교사)와 사이에 2녀 1남을 두었다. 조부 故 이성기옹은 수륜면장을 세 번이나 역임하여 수륜초등학교 교정 앞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뿐만아니라 부친 故 이종만씨는 성주군청과 대구시청 공무원 역임 후 귀향하여 수륜중학교를 설립했고, 수륜농협 설립 준비에 큰 힘을 보탰으며, 성주군 노인회장을 역임한 유지로서 지역사회에 많은 공적을 남겨 3대가 대를 이은 고향사랑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최종동 서울지사장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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