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촌보육정보센터에서는 성주군의 녹색환경을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미생물 발효액(EM)을 만들어 지역 내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미생물발효액(EM)은 광합성 세균·유산균·효모 등 발효와 합성에 관여하는 미생물을 쌀뜨물과 함께 넣어 발효시킴으로써 좋은 공기를 만들고 좋은 물을 만들어 금속이나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보육센터 관계자는 EM의 효능으로 여름철 음식쓰레기에 뿌려주면 냄새나 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주방 개수대에서 까만 때가 끼지 않도록 해주고, 욕실에서 머리나 샤워·양치질에 사용하면 아토피나 비듬에도 효과가 있으며 집안 청소나 차량 세차 시에도 뿌려주면 먼지가 많이 묻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방의 찌든 때와 변기 악취 제거에도 탁월하며, 수질 및 공기정화와 음식물 퇴비화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렇듯 EM을 희석해 잘 사용하면 합성세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살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EM 발효액을 원하는 주민은 빈 병 등을 지참해 5월 1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사무소를 방문하면 자율 배부 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성주군 농촌 보육정보센터(933-7797)로 문의 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