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로 인한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렸다. 12일 풍수해 대응 훈련에 이어 13일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응훈련, 14일 복합재난대응훈련으로 메시지 훈련을 실시했다. 이 중 첫날 군청·경찰서·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밖숲에서 실시한 풍수해 대응훈련 현장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살펴본다.【편집자주】 △15:01 고립자 발생·구조- 태풍 메기 내습 상황을 가상한 ‘풍수해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개시(14:49) 직후 이재민 대피장면이 연출됐고, 6분 후엔 경찰이 교통 통제에 나섰다. 이후 고립자 구출이 펼쳐졌다. △15:03 응급환자 1명 구조- 경산리 일대 주택과 상가 침수로 응급환자 1명이 발생, 구급대원이 출동해 환자의 부상정도에 따라 중증도를 분류한 후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응급의료소로 이송해 환자를 진료했다. △15:06 침수지역 배수작업-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로 이천 수위가 상승, 배수 불량으로 경산리 일대가 침수됨에 따라 농어촌공사에서 이천 제방으로 출동해 양수기를 설치하고 배수를 했다. △15:08 간이제방 축조- 양수작업 현장서 제방 쌓기 및 긴급 보수의 필요성을 재난본부에 전달했다. 이에 굴삭기와 흙을 실은 덤프트럭이 출동, 해병전우회가 제방 쌓을 흙을 담고 육군 제5837부대가 합세했다. △15:10 위험 잔해물 제거- 경산리 일대가 쓰레기 더미에 쌓였다. 이에 재난본부는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 119 소방 펌프차량이 출동해 하천 범람으로 발생한 재해쓰레기 및 잔해물을 세척하고 있다. △15:12 침수지역 쓰레기 제거- 성주환경에 청소차량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출동한 펌프차량이 침수로 더럽혀진 가옥 및 도로를 세척한 데 이어 성주환경 인부들이 쓰레기를 청소차에 싣고 있다. △15:14 보건소 방역차량 출동- 침수지역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 조건으로, 수인성 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보건소 방역차량이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15:14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저지대의 주택 및 상가 40여동과 이재민 60여명이 발생했다. 이창우 군수가 이재민 구호소를 방문해 비상지원반에서 지원한 라면·이불·버너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5:15 강평 및 훈련 종료- 참여자들이 현장지휘소 앞에 집결했다. 이 군수는 강평을 통해 “이는 안전성주 실현을 위한 기본훈련으로, 유관기관 단체간 공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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