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사당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재경성주중고 동문회 사무국 모임이 열렸다. 이날 모임은 도경회 회장의 주선으로 지난 3월 있었던 정기총회 결산과 함께 애쓴 사무국원들을 위로하는 자리였다.
이수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도 회장은 지난 정기총회를 회고하며 “동문수첩 발간 등 일사불란하게 추진해 준 임원들 덕분에 성공적인 동문회가 됐다”며 협찬에 동참해 준 94명의 동문들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도 회장은 “동문회는 본래 이해관계가 없는 모임이다. 애교심, 애향심으로 자진 동참해 친목과 함께 모교와 고향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원로, 선배들이 닦아 놓은 토대 위에 동문회를 우리 젊은층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선배에서 후배로, 또 원로에서 젊은층으로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세대 교체 되도록 지난 정기총회에서 젊은층에 격려사도 부탁했고, 건배 제의도 한 것이 모두가 그러한 맥락”이라고 했다.
이날 도경회 회장을 비롯해 석상봉·박강용 감사와 이수희 사무국장, 이양희 재무, 이기윤 총무 등 14명이 참석했고, 또한 성주신문과 성주자치신문 서울지사장이 특별히 초청됐다. 그리고 도 회장은 동문회 수첩발행에 특별히 수고가 많았던 서형보 관리이사에게 동문회 이름으로 성의 표시를 해 박수로 축하했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