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별빛 기행과 함께 하는 출산장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저출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0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 기행’과 연계해 대대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을 열었다.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에 기여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지역 인가증가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일관성 있는 홍보사업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으로 생활사(生活史) 문화의 요람 성주의 관광을 겸한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출산장려 홍보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때 임산부와 그 가족에 한해서는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별빛 기행에 참석한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임부는 태실의 왕성한 기운을 얻도록 심신을 배려한 태교 장소를 안내 받게 되며, 또 태실음악회와 시 낭송회 등 뱃속의 2세와 임신부 모두의 기억에 남을 태교의 기회도 갖게 된다.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약속한 후 “생명문화가 어우러진 태실을 주제로 한 행사인 만큼 비슷한 목적의 출산장려 캠페인을 연계함으로써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전국에서 으뜸가는 태실 명당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정서적 안정감이 뱃속 아기의 기억에 잠재돼 건강한 출생이 이뤄지도록 도움을 줄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