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방선거 기호 배정이 끝났다. 지방선거 후보들은 소속 정당의 국회의석 순으로 기호를 배정 받는다. 한나라당이 1번, 민주당이 2번 그 뒤는 자유선진당과 미래희망연대, 민노당, 창조한국당 순으로 3, 4, 5, 6번을 전국적인 통일기호로 배정 받는다.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외에는 정당 후보가 없기에 무소속은 후보등록 마감 직후 추첨을 통해 7번부터 기호를 배정 받았다. 한나라당 기초의원 후보들의 기호는 좀 더 복잡하다. 정당 번호 뒤에 당선 가능성·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고려해 당원협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한글 기호 가, 나, 다를 부여했다. 성주군수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항곤 후보가 기호 1번을, 무소속 오근화 후보가 7번, 최성곤 후보가 8번을 부여받았다. 당초 김-오 후보간의 2파전이 예고됐으나 최 후보가 최근 합세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시 삼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에서 기호 1번 한나라당 정영길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이영표, 기호 8번 무소속 유건열 후보로 결정됐다. 제2선거구에서는 기호 1번 한나라당 김형규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김종보, 기호 8번 무소속 박기진 후보가 각각 배정됐다. 1선거구의 경우 김지수 현 의원의 출마가 알려졌으나 본 후보 등에서는 끝내 불출마로 뜻을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원 선거는 가선거구(3명 선출)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인 기호 1-가 이성재, 1-나 김동창, 1-다 도정태 후보와 무소속 기호 7번 노광희, 기호 8번 백철현, 기호 9번 설칠덕 후보가 맞붙게 됐다. 나선거구(2명 선출)는 한나라당 1-가 김영래, 1-나 김명석 후보와 무소속 기호 7번 김기준, 기호 8번 손정열, 기호 9번 곽달명 후보가 결정됐다. 다선거구(2명 선출)는 한나라당 1-가 배명호, 1-나 이수경 후보와 무소속 기호 7번 이석주, 기호 8번 구교강, 기호 9번 송용섭, 기호 10번 곽길영, 기호 11번 장상동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군의원 비례대표는 한나라당 이화숙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본 후보 등록은 마무리 됐으나 후보 등록 이튿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던 지난 5.31선거와는 상황이 다르다.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은 예비후보 수준의 제한적인 선거운동 즉 명함을 건네거나 사무실을 내고 혼자 다니면서 거리인사를 하는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결국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다급해지는 후보들과는 달리 일반 유권자들의 지방선거를 향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0일 이후에야 선거공보를 붙이고 공개된 장소에서의 연설·대담, 차량을 동원한 홍보전, 길거리 유세, 현수막 설치 등으로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가열될 전망이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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