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과 교육위원 등 8개의 선거가 동시로 치러지는 사상 최대의 규모인 만큼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 성주의 경우 비례대표 군의원 선거에 1개 정당만 등록했기에 실질적으로 ‘1인당 7표’를 행사해야 할 것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본지에서는 유권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투표 절차와 방법 등을 간단하게 살펴본다【편집자주】
6.2 선거에서는 향후 4년을 책임질 14명(비례대표 군의원 제외)의 대표를 뽑게 된다.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1991년 6월 3일 이전 출생) 선거권이 있는 주민이라면 이제 누가, 어느 정당이 나와 우리 가족의 풍요로운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해야 할 것이다.
**2차로 나눠 ‘1인당 7표’ 행사**
6.2 선거에서는 1인 8표제가 시행됐으나 성주는 비례대표 군의원 선거에 한나라당만 등록한 관계로 실질적으로는 ‘1인당 7표’를 행사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투표구 관할 투표소에 들어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하면 되는데, 투표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는 도교육감(백색), 교육의원(연두색), 도의원(하늘색), 군의원(계란색) 투표용지 4매를 교부받아 기표한 뒤 연두색 투표함에 한꺼번에 투입한다.
이어 2차 투표에서는 도지사(백색), 군수(연두색), 비례대표 도의원(하늘색) 투표용지 3매를 교부받아 기표한 후 백색투표함에 한꺼번에 투입하고 투표소를 나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