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2일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교육에 이어 꽃꽂이 중급반 교육을 시작했다.
관내거주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24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꽃꽂이 중급 이론 및 실습을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생 대부분이 지난해 기초반 교육을 수료했거나 기초 교육 경험자로, 자유형 꽃꽂이로 진행된 첫 수업에서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교육은 중급교육인 만큼 좀 더 다양하고 수준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기대가 높으며, 평소 경제적 시간적 여건이 맞지 않아 배우기 힘들었던 농촌여성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농촌여성 전문기술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틈새 시간을 활용한 전문자격 취득으로 농촌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