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길순)는 불우한 이웃을 위한 김장 담궈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관내 불우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전달키로 했다.
지난달 24일 배추밭에서 직접 배추를 수확, 차량으로 이동해 정길순 부녀회장 집에서 김장을 담궈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키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초전면에 사는 배원식씨가 배추 400포기를 무상으로 기증, 불우이웃을 돕는데 큰 몫이 됐으며 배씨는 매년 불우
이웃 돕는 행사 때마다 봉사단체에 현물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성주읍부녀회의 김장담궈주기 행사에도 힘들게 농사지은 신선한 배추를 무상으로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2월 중으로 읍내 35가구에 대해 가구당 20㎏씩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극빈가정을 직접 찾아 다니면서 김장김치와 함께 희망과 용기를 전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