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 임원 및 이감사, 대의원 60여명이 조합 발전 및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농협 회의실에서 2010 주요 사업 선진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조합’을 목표로 추진하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에 전반에 대해 설명한 후 조합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수승 조합장(사진)은 “농산물 수입개방 가속화로 농업의 생산기반이 위협받는 가운데, 올해는 이상 기후의 여파까지 겹쳐 조합원들의 근심이 크다”며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합과 조합원 모두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 여러분이 믿을 수 있는 건전 조합 육성과 함께 농업인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먼저 농업 재해로 인정받은 ‘시설원예 이상기후 농작물 피해 복구 지원계획’과 관련해, 대파대·농약대·생계지원·학자금 면제·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재해대책 경영자금 특별융자 지원 규모 및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하나로마트 고객 포인트 제도 등 영업 안내 및 고객사은 경품행사 △2010 FTA기금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자동개폐기 설치) 보조금 신청 안내 △참외액비 배정(영농회별) △농자재백화점 5∼6월 ‘4종 복비’ 특별할인 판매계획 등을 홍보했다.
참석한 대의원들은 “이 조합장 취임 후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갖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이 없으면 조합이 있을 수 없다.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더욱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