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영준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는 6월 2일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더욱이 이번 선거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인 교육감선거와 교육의원선거를 포함해 선거사상 최초로 일곱 가지 선거(1인7표)를 동시에 치르게 됩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오는 6.2 지방선거를 관리함에 있어, 후보자는 선거법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정책대결을 하고, 유권자는 지연·혈연·학연을 넘어 오로지 누구의 공약이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참공약인 지를 판단해 투표함으로써, 올바른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공명선거가 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의 선거현장을 보면, 후보예정자의 다양한 불법적인 선거운동은 물론 심지어 후보자 측으로부터 금품과 음식물을 접대 받은 유권자에게도 받은 금액의 10∼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등의 불법선거운동이 끊이지 않고 있어 공명선거를 염원하는 많은 분들을 심히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책선거로 가야 합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지난 4회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매니페스토(정책선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는 당선되었을 때 임기 중 추진할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고, 유권자는 후보자가 제시한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장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한 후보자를 선택한 후 당선자의 임기 중에도 공약을 제대로 지키는 지 평가해 다음 선거 때 지지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입니다. 혈연·지연·학연의 연고중심 선거에서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으로 우리 선거문화가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선거와 관련한 금품음식물을 추방해야 합니다. 후보자 등으로부터 금품향응을 제공받거나 요구하는 행위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금품향응을 받으면 10∼50배 이내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탈법행위는 즉시 성주군선관위(933-3939)에 신고해 깨끗한 선거문화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더욱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투표는 꼭 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의 슬로건은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말하세요’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기권을 하면 원하지 않는 후보자가 당선될 수가 있습니다. 가족 친지는 물론 이웃도 함께 투표장에 나갈 수 있도록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일꾼을 뽑는 일입니다. 후보자의 공약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반드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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