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는 성주군 유권자수는 총 1천506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부재자신고인명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 사이에 부재자신고를 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도내 선거인수 3만8천707명의 3.9%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 제4회 지방선거 당시의 1천235명보다 271명, 지난해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1천390명으로 명보다는 116명이 각각 늘어났다.
부재자투표소에서의 투표는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주군선관위 2층에 설치될 부재자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거소투표로 신고한 유권자는 자택 등에서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선거당일인 6월 2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우편 발송해야 한다.
부재자투표용지는 선관위에서 5월 24일까지 투표안내문과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를 동봉하여 발송한다.
한편 선관위는 5월 18일 현재로 작성된 성주군 선거인명부에는 지난 제4회 지방선거 당시의 3만8천883명보다 176명 줄어든 3만8천707명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인구수 4만5천359명의 85.3%에 해당하며, 남성이 1만9천453명, 여성이 1만9천254명으로 남성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의 열람기간 동안 유권자가 제기한 오류 수정, 이중 등재자 삭제, 누락 선거인의 추가 등 정정을 거쳐 선거일전 7일인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