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학교는 지난 15일 제29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생과 전 교원이 참가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활동 및 사제동행 건강걷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10 녹색교육 실천학교 공모’에 수륜중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지구환경살리기 캠페인과 자연정화활동을 하게 된 것으로, 비만 예방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7330운동을 실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매년 하계 휴가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가천변을 중심으로 오물, 폐비닐, 빈농약병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아울러 지역주민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등 녹색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학교생활로 인해 실천하기 어려운 녹색환경 체험활동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이영택 교장은“전 세계가 자원위기와 환경위기에 동시에 직면해 환경이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녹색성장 환경교육과 체계적이고 다양한 테마학습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