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수승)은 지난달 19일 농협 회의실에서 ‘2010년 NH공제·신용카드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올 초 치러진 조합장 선거와 이에 맞춰 늦춰진 직원 인사 등으로 당초 계획했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내부적 자성과 함께 이상기후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경직된 지역 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예년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함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NH채움카드의 폭넓은 혜택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제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실무적인 내용부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마인드 교육까지 병행, 공제·카드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직원들이 마음껏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송준국 전무는 “힘들고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것이 농협공제보험”이라며 “다만 농협은 단순한 보험상품 판매만이 아니라 농협의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는 것이기에 고객에게 한층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승 조합장은 “지친 조합원들에게 미소를 되돌려 주고, 어두운 지역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추진하는 각종 조합원 실익사업이 더욱 폭넓게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농협사업 활성화가 전제요건으로, 임직원 모두 공제·카드사업에 적극 나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