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성주군보건소는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에 해당 월령의 영유아를 둔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나섰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지역의 미래가 될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성장과 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필수 검사와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자 모두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에는 만 4개월부터 60개월까지의 모든 영유아가 포함되며, 4·9개월, 만 2·3·4·5세 등 연령별로 총 6단계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문진(시·청각 문진 포함)과 진찰 △신체 계측(키·체중·머리둘레) △2∼3종의 건강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4개월 제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강검진도 3차례 별도로 실시한다. 검진을 통해 성장·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 급사 증후군, 청각·시각이상, 치아우식증 등의 질환을 선별해 낼 수 있다.
해당 월령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는 영유아 건강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한 후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 받으면 된다.
금년 4월 말 기준 관내 만 6세 미만 영유아 수는 1천392명으로, 덕산의원에서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편리한 검진을 위해 사전 예약 접수는 필수다.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성인검진과는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히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검진시기 및 검진가능기간이 산정돼 있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 검진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신희 사업 담당자 역시 “영유아들의 성장 발달을 미리 살펴봄으로써 이 시기에 흔한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한 후 “지난해까지는 예약과 검진, 결과 확인차 3차례 정도 타 도시를 찾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이제 손쉽게 검진이 가능해 진만큼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보건소 출산정책부서(930-65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