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지난달 25일 20여명의 농촌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교양 취미 개발과 전통생활 문화를 전승·보급코자 도자기 기초반 개강식을 가졌다.
평소 도자기 제작에 관심이 많은 관내거주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의 열기는 대단했다.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생활의 여유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지난달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 금(주 2회) 총 15회에 걸쳐 시행되며 기초이론과 연필꽂이, 커피잔 세트, 물고기 접시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다양한 도자기들을 만들어 내게 된다. 또한 교육 완료 후에는 전시평가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이날 홍 소장은 “바쁜 영농활동 중에 만든 나만을 위한 시간이니 만큼 즐겁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 개성있는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