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초당대학교(총장 김병식) 안경광학과 주경복 교수 외 25명은 관내 65세 이상 시력이 저하된 2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200만원 상당의 안경(돋보기)을 무료 제작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수륜면 백운동 소재 법수사에 신라 경순왕의 둘째 아들 김황(나주김씨의 시조)이 승려가 돼 머물었다는 기록에 의거, 이 인연으로 학교설립자인 김기운 이사장의 뜻에 의해 전개됐다. 김 이사장은 현재 (주)백제약품,(주)초당약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시력검사를 받은 노인들은 “시력이 좋지 않았는데 무상으로 안경(돋보기)을 지원 받게 돼 세상을 새로이 사는 기분이다”며 주 교수 외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영석 수륜면장은 “관내 노인들에게 안경을 지원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초당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