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이석태)은 지난 16일 용암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사, 창의수업 지원단, 영재교육 지도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수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창의성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용암초 전 교사가 창의성 수업을 공개하고, 성주교육청 창의성 교육지원단의 진행으로 창의성 수업의 방법 모색을 위한 협의회도 가졌다.
특히 이날 공개된 수업은 교육지원단과 공개수업 교사들간 수 차례에 걸친 멘토링 장학을 통해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수업자료 제작 등 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의성 수업의 밀도를 높이도록 유도했다.
협의회 후에는 오메가창의성교육 연구소장인 이용석 박사의 ‘창의 수업, 생각의 날개를 달자’란 주제의 특강이 열렸다.
이 박사는 학교 현장에서 범하기 쉬운 창의학습의 오류 유형별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목표 설정에서부터 스토리 연결, 소재 선택, 기법 도입, 역치 자극 등 창의수업의 실제적인 방법 제시로 참석한 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창숙 학무과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기초, 기본능력을 토대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인간”이라며 “현장 교사들이 창의성 수업역량을 강화해 지역 학생들을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창의수업 컨퍼런스는 학교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성 수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상호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