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농협 주부대학(회장 김형순)은 지난달 27일에서 28일까지 양 일간 벽진면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가을김장시장을 개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8일에는 김장 김치를 담궈 관내 소외계층 15명에게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이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전했다.
양 일간 개장한 가을김장시장은 주부대학 회원들이 직접 김장김치 재료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자체 기금을 조성, 불우이웃을 돕거나 봉사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벽진농협 주부대학 회원들은 매주 주말마다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방문, 말벗이 되어준다거나 반찬 및 청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고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부모의 역할, 독거노인에게는 자식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 주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