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7일 출범한 제5대 성주군의회가 지난 18일 송별행사를 열고, 4년간의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날 백인호 군의장, 도정태 부의장과 이창길·배명호·이성훈·이수경·류귀옥 군의원 그리고 선거출마 관계로 사직한 정영길 전 군의원의 8명이 참석, 5대 군의회 출범을 함께 한 주인공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협력과 견제로 지방자치의 양 바퀴의 역할을 나눴던 집행부 측에서도 이창우 군수와 김진오 부군수를 위시한 실과소장이 참석해 환송에 나섰다.
백 의장은 “기대와 축복 속에 4년 전 출범한 이후 의원 모두는 군민의 뜻을 군정에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키겠다는 포부와 소신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법적·제도적 여건이 미흡함에도 긍지와 사명감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확신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특히 보좌에 힘써 준 사무과장, 전문위원, 직원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 감사패·기념품 전달 등의 송별행사를 마무리하고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촬영을 가진 후 송별 오찬을 통해 군의원으로서의 공식 행보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