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재경수륜면민회(회장 정경락) 가족체육대회가 250여명의 수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이날 멀리 고향 수륜에서도 강영석 수륜면장을 비롯해 이종률 수륜농협장, 곽경수 수륜우체국장, 유진갑 이장상록회장 그리고 수륜의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등 30여명이 전세버스로 상경, 동참해 주었다. 정경락 회장은 대회사에서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수륜인들이 한자리에 만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특히 고향에서 달려와 준 강영석 면장과 여러분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박복규 준비위원장(명예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창환 고문은 격려사에서 “가족체육대회가 수륜인의 단합과 함께 타향에서도 끈끈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운 자리”라며 “오늘 마음껏 뛰고 달리며 흥겨운 잔치마당을 벌여보자”고 격려했다. 강영석 수륜면장은 축사에서 고향소식을 소상히 전했다. 강 면장은 “수성리 수국천변에 조성한 국제하키경기장이 1년에 3∼4회 정도 전국대회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령 성주간 국도 33호선 확 포장공사가 오는 2014년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그 외에도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등 살기 좋은 고향 수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박인규 진행부장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청·백 두 팀으로 나눠 각종 경기가 시작됐다. 고무신 차기, 족구, 훌라후프, 가위바위보 게임, 400미터 계주, 페널티킥, 그리고 줄다리기 등 각종 경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늘의 종합우승은 백팀에게 돌아가 푸짐한 상품이 안겨졌다. 훌라후프 게임에서는 적송리 출신 제태선(51)씨가 영예의 1등을 차지해 고급 선풍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추첨을 통한 푸짐한 상품과 함께 고향 수륜에서 생산된 친환경 청정쌀을 비롯해 싱싱한 야채를 참가자 전원에게 나누어줘 기쁨이 더한 하루였다. 최종동 서울지사장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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