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용산 육군회관 호국실에서는 2010년도 재경금수면민회(회장 이정록)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문동환 명예회장을 비롯해 황영식, 한기대, 김치규, 박용규 고문 등 50여명의 열성회원들이 참석, 타향에서도 애틋한 서로의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6.2지방선거에 출마, 재선의 영광을 안은 박기진 도의원(금수향우회 회장)과 이수경 군의원의 당선 축하의 자리를 겸한 행사였다.
이정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 금수를 빛낸 두 분 당선자가 고향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며 축하했다.
이어 황국성 사무국장은 박기진 도의원, 이수경 군의원, 이병식 금수면장이 보낸 축전을 소개하고,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과 재경금수면민회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치규 고문의 축사에 이은 문동환 명예회장은 박 도의원과의 통화에서 “고향의 금수향우회와 재경금수면민회가 합동행사를 가져 금수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는 제의가 왔다고 전했다. 이에 문 명예회장은 “오는 가을쯤에 추진하는 것이 어떨지”에 대해 회원들의 의사를 타진했다.
이렇듯 금수는 성주의 10개 읍면 가운데 인구로 보면 가장 적은 면에 속하지만 고향을 지키는 면민과 출향인간의 돈독한 우의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귀띔이다.
만찬과 황영식 고문의 건배 제의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