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관내 물놀이 위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올해 엘리뇨 등의 이상기후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물놀이 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성주해병대전우회(회장 이형숙) 회원들의 협조로 지난 19일 수심이 깊고 위험한 지역에 물놀이 금지 부표(7개소)를 설치함과 동시에 입간판(72개소) 정비·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인명구조함(16개소) 내에는 물놀이 사고 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구명조끼·구명환·구명로프 등을 비치했으며, 산간 계곡과 하천에는 현수막(51개소)을 설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