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의 아픈 역사를 상기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의 고통받고 암울했던 참상을 되새겨 다시는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결의를 다지고자 전후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6.25 당시 음식 나눠주기’행사를 열었다. 여성회가 준비한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각 500개 중 200세트를 도원초와 선남초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으며, 명인중정보고 앞에서는 등교시간인 오전 7시 40분부터 총 300세트를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이 자리에는 박계규 선남면장과 최맹상 선남농협장, 손성호 선남파출소장, 조임권 군청 지역협력담당, 이성재 군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내빈과 배재천 교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박병호 지회장과 이종쾌 부지회장, 운영위원, 박철규 청년회장, 도기순 여성회장과 회원 등 30여명은 청소년들에게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배고픔에 몸부림쳐야 했던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해 오늘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로 만들었다. 도기순 여성회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60년을 맞는 해로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어린 학생들은 전쟁을 먼 나라 이야기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당연히 누리는 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고 호국 안보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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