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학교(교장 송두환)는 2009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까지 3년간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육성사업 대상 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연중돌봄학교는 국가가 지원해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도농간의 교육 및 문화적 여건의 격차를 완화하고 기본생활안전망 구축과 학업 성취도를 높여 학생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기 위한 국가 차원의 교육 정책 사업이다.
용암중은 이미 작년에 4천550만원의 지원금으로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수준별 방과후학교의 수강료 및 학력신장을 위한 EBS 교재 및 일일학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교재들을 전교생에게 전액 무상지원 했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 및 학교운영비 지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습 자료 및 학용품 지원, 문화 체험 학습비 지원, 특기적성 능력 신장을 위한 수영 체험학습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도 4천800만원의 국고를 지원 받아 ‘기본생활안전망 구축 지원’, ‘기초학력 신장 지원’, ‘심리정서 발달 지원’, ‘사회문화적 소양 증징 지원’, ‘특기적성 개발활동 지원 사업’ 등 6개 사업 영역별로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교생이 49명인 점을 감안하면 학생 1인당 연간 100여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셈이다.
지역 주민 또한 가정 통신문, 홈페이지, 학교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돌봄학교 육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접하면서 학교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송 교장은 “교직원들도 국가 차원의 지원에 힘입어 작지만 지역 사회의 자랑스런 학교, 되돌아오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