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수륜면 수성1리에서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근에 거주하는 실수요자 농업인 중심으로 원동기 작동원리와 간단한 고장 시 현장 정비요령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관내 농기계 보급 증가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행용 농기계의 안전사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취급조작 및 정비점검 요령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농촌현장에 이용되고 있는 각종 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동시에 당면한 영농교육과 농기계 순회수리, 병해충의 관리 요령과 고장 난 농기계수리 등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해 농업인의 고마움을 샀다. 기술센터 담당자는 “농번기 한철 농기계를 사용하고 현장에 부주의하게 보관하기 때문에 고가의 농기계가 잦은 고장이 일어난다”며 “농작업 후 농기계를 잘 보관한다면 농가 경영비를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 많은 예산을 들여 현재 퇴비살포기 등 32종 147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운영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의 많은 홍보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