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회장 신동규)가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단체명의 통장 개설에 나섰다. 경로당 통장 개설은 종전 노인회장 등의 개인계좌 이용 시 회비·협찬금·기타 수입 등 경로당 운영비가 개인자산과 함께 관리되면서 각종 분쟁 발생 등의 우려가 일어온 데 따른 조치다. 특히 기초노령연금 시행에 따라 노인회장 등의 개인계좌를 이용할 경우 경로당 운영비 등 예산이 개인자산과 합산돼 노령연금 수혜에서 제외될 수도 있어 문제점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지난 4월 취임한 신동규 회장은 노인회가 나아갈 ‘3대 분야·10개 과제’의 하나로 ‘경로당 활성화·예산관리 투명화 및 관리감독 강화’를 제시했다. 이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보조금 지급계좌를 단체명의로 전면 교체키로 하고, 지난 22일부터 3일간 노인회관 2층 강당에서 관내 246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492명을 대상으로 ‘ 2010년도 경로당 임원 간부교육’을 열어 이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두현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이재복·석윤원 부회장과 읍면 담당 공무원이 동석한 가운데, 첫날 성주·선남·가천에 이어 둘째날 용암·수륜·초전, 셋째날 금수·대가·벽진·월항면 경로당 임원간부들이 차례로 교육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통장 개설 외에도 노인일자리 추진 현황 등 현안사업을 소개했으며, 8월 중 실시할 노인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참석도 함께 당부했다. 신 회장은 “통장 교체로 회장(임원) 변경 등에도 인수인계가 쉬워 효율성은 높이고 투명성은 강화되는 등 건강한 노인회를 향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기 위해 각종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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